난장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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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scription

소리를 찾는 여정에서 태어난 첫 음악, <난장판>은 온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곡인 만큼 시끌벅적하고 신명나는 느낌을 담은 음악이다. 본래 ‘난장판’은 장이 새로 형성되거나 장소를 옮기게 될 때, 그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며칠 동안 벌이는 판을 말한다. 씨름, 줄다리기, 윷놀이, 남사당패 놀이, 보부상 놀이 등 다양한 놀이가 펼쳐지며 축하의 판이 벌어지는 것이 난장판이다. 오랜 시간을 이어 온 국악의 소리와 현대의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진 <난장판>은 온음이라는 새로운 장을 떠들썩하게 알리며, 듣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소리의 조화를 선보인다. <난장판>이 벌인 판은 또다른 소리와 흥을 가진 이들을 불러와 새로운 놀이를 탄생시킬 것이다.